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과반수가 이란 전쟁에 부정적 평가
최근 2주간의 휴전 및 협상 개시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51%가 “투입 비용 대비 효과 없다” 응답
입소스와 로이터가 공동으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성인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반면 “가치 있었다”는 의견은 24%에 불과했고, 22%는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의견 분열
공화당 지지자 중 55%만이 전쟁의 가치를 인정했는데, 이는 평소 트럼프 정부를 강하게 지지해온 성향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입니다. 공화당원 중 20%는 부정적으로, 24%는 유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천문학적인 전쟁 비용 추정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린다 빌메스 교수 연구팀은 전쟁 비용이 약 1조 달러(1,472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은 국방예산을 1조 5,000억 달러로 늘려달라고 의회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란 공습에 대한 부정적 여론 확대
전반적인 평가도 좋지 않습니다. 공습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로, 지지한다는 35%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전쟁 초기(3월 초)에는 비지지율이 43%였던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반대 의견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중동 정세와 경제에 대한 우려
응답자의 52%는 중동 지역 안정이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고,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은 19%에 그쳤습니다.
경제적 영향에 대한 걱정도 컸습니다. 63%가 휘발유 가격 상승을 예상했고, 가격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8%뿐이었습니다. 절반이 넘는 54%가 자신의 경제 상황에 나쁜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으며,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은 1%에 불과했습니다.
국가 안보 전망도 어두워
장기적 관점에서도 부정적입니다. 41%가 미국의 안보가 악화될 것으로 봤고,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26%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