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오태석 청장, 미국 나사 수장과 만남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지난 13일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41회 우주 심포지엄’에 참석해 자레드 아이작맨 미국 항공우주청장과 만났습니다.
▶ 달 탐사 협력 점검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맺은 아르테미스 연구 협정을 실제로 진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동 수단, 통신, 전력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 중인 실무 협력 상황을 살펴보고, 지금까지 찾아낸 협력 과제들이 빠르게 실제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와 민간의 논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 개발 장비, 나사 프로그램 참여
최근 우리나라가 만들고 있는 달 표면 방사선 측정기(LVRAD)가 나사의 민간 달 화물 운송 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달 탐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계속 강화하는 방안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측정기는 천문연구원이 주도하고 서울대 등 국내 대학들이 함께 개발 중입니다. 2030년 미국 인튜이티브 머신즈의 노바-디 달 착륙선에 실려 달 남극을 탐사할 예정입니다. 달 남극 표면의 우주 방사선 에너지 분포와 시간별 변화를 측정하며, 이 자료는 우주인의 방사선 영향 연구에 쓰입니다.
오태석 청장의 한마디
“이번 만남은 한미 우주 협력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 기술 협력 단계로 들어섰다는 걸 보여주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인류가 지속적으로 달을 탐사하는 데 대한민국이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