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급속 충전 완료 주유 속도로 전기차 배터리 채운다 CATL 신기술 등장

국제

6분 급속 충전 완료 ? 주유 속도로 전기차 배터리 채운다 CATL 신기술 등장





전기차 충전 혁신, 이제 주유소 속도로

중국 배터리 제조사가 최신 기술 발표회에서 놀라운 성능의 배터리를 공개했습니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98%까지 단 6분 27초만에 충전이 완료되는 신기술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영하 30도의 추운 날씨에서도 10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경쟁사가 최근 발표한 9분 충전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입니다.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총망라

이번 발표회에서는 총 5가지 종류의 미래형 배터리가 소개되었습니다.

초고속 충전용 배터리
장거리 주행용 고용량 배터리
저온 환경 특화 나트륨 배터리

특히 나트륨을 활용한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원료 확보가 쉬워 올해 안에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천 번 충전해도 성능 유지

급속 충전 시 가장 큰 문제였던 발열 현상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배터리 내부 저항을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냉각 효율은 20% 향상시켰습니다.

1천 회 이상 초고속 충전 후에도 성능이 90% 이상 유지된다는 설명입니다.

장거리 주행용 신형 배터리는 승용차 기준 최대 1,500킬로미터, 대형 차량은 1,000킬로미터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무게는 650킬로그램 이하로, 기존 동급 제품보다 255킬로그램이나 가볍습니다.

막대한 연구 투자가 만든 결과

이러한 기술 발전의 배경에는 엄청난 연구개발 투자가 있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전체 매출의 5%에 해당하는 약 4조 8천억 원을 연구에 투입했으며, 지난 10년간 누적 투자액은 약 2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연구개발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경영 철학을 강조했습니다.

전기차 대중화 앞당길까

업계에서는 이번 신기술이 전기차 보급을 크게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충전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추운 날씨에도 빠른 충전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과의 격차가 사실상 사라질 것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올해 첫 두 달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42%를 넘어섰으며,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상용화 가능성에는 의문도

다만 일각에서는 실제 상용화 가능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나트륨 배터리의 경우 과거에도 여러 차례 양산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현하지 못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급속 충전 기술 역시 실험실 환경에서의 테스트 결과일 뿐, 실제 도로 환경에서도 같은 성능을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