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극장가 최고 흥행작 대결 살인자의 쇼핑목록과 프라다를 입은 악마 속편 관객몰이 치열한 경쟁

문화





연휴 첫날 극장가에서 세 편의 영화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라다를 입은 악마 후속편살인자의 쇼핑목록이 관객 수에서 팽팽한 1위 다툼을 펼치는 가운데,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예매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전날 기준으로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약 10만 2천 명의 관객을 모으며 근소한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프라다를 입은 악마 속편은 10만 1천여 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는데, 두 작품의 격차는 단 700명 정도에 불과했다.

프라다를 입은 악마 속편은 개봉 첫날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 개봉 성적을 올렸다. 이는 천만 관객을 넘긴 대작의 첫날 기록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같은 날 개봉한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가족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봉일에 6만 명을 모으며 2위로 출발했고, 다음 날에도 4만 7천여 명이 찾아 3위를 유지했다.

주목할 점은 실시간 예매 순위에서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36%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프라다를 입은 악마 속편은 24.4%,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12.8%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를 보면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16만 4천여 명으로 프라다를 입은 악마 속편의 11만 1천여 명,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5만 8천여 명을 크게 앞서고 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