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한 축 ‘원삼일반산단’ 입주기업 자금난 풀린다

사회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한 축 ‘원삼일반산단’ 입주기업 자금난 풀린다





건물과 도로 같은 기본 시설은 모두 완성됐지만, 5년 동안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원삼 일반 산업단지’ 입주 회사들이 드디어 숨통을 트게 됐습니다.

23일 경기 용인시는 원삼 일반 산업단지 안에 있는 1공구와 2공구에 대해 부분 준공 승인을 내렸습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산업단지에 들어온 회사들은 사업 운영자가 바뀌는 등의 이유로 준공이 몇 년째 미뤄지면서 자금 마련과 경영 계획 세우기에 큰 어려움을 호소해 왔습니다.

    준공이 완료되지 않으면 건물 등기 절차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용인시는 산업단지 전체 면적 10만 8,944제곱미터 중에서 기본 시설 공사가 끝난 5만 468제곱미터 규모의 1·2공구를 먼저 부분 준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해당 공구에 입주한 4개 업체는 소유권 등록과 자금 조달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재무 상태를 개선하고 멈춰 있던 투자 계획을 다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87-2번지 일대에 만들어지고 있는 원삼 일반 산업단지는 민간이 개발하는 방식으로, 실제로 필요한 기업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산업단지입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용인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부분 준공은 기업의 생존과 산업 활성화에 꼭 필요한 조치로, 앞으로 용인에 입주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