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진단이 핵심인 불규칙한 심장박동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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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진단이 핵심인 불규칙한 심장박동 관리법





“최신 심장박동 치료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빠른 발견입니다”

인천의 한 병원 심장내과 전문의는 최근 도입된 새로운 불규칙한 심장박동 치료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새로운 치료법의 특징

이 방법은 기존의 뜨거운 열이나 차가운 냉기로 심장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짧고 강한 전기 자극을 사용해 문제가 되는 심장 세포만 골라서 치료하는 방식이다.

세포막에 작은 구멍을 만드는 원리를 활용하며, 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전문의는 “심장 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면서도 식도나 신경 같은 중요한 부위의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환자에게 좋은 점

기존 방법에서 나타날 수 있던 여러 부작용 위험이 없고, 치료 부위가 단단하게 아물어 재발 가능성도 낮다.

시술 후 염증이나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시술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시간이 짧아져 환자 부담이 줄고, 가슴 통증 같은 불편함도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 어떤 환자에게 적용되나

현재 건강보험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허가되어 있다:

· 약물 치료를 충분히 했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
· 약물 사용이 어렵거나 부작용이 있는 환자
·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심장 기능이 나빠진 환자

해당 병원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최초로 총 50건의 시술을 진행했다. 주로 60대 이상 남성 환자가 많았다.

▶ 환자 반응

처음에는 망설이는 경우가 있지만, 시술 후 빠른 일상 복귀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수액 사용량이 적어 심장 기능이 약한 환자나 투석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는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결국 핵심은 빠른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증상이 없어도 질환이 진행되면 심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어지러움, 숨쉬기 힘든 증상이 있다면 심전도 검사 등으로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 개선도 도움이 되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전문의 상담과 적절한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