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매년 겨울철 반복되는 눈 치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현동 지역에 새로운 시설을 짓기로 했습니다.
지난 23일, 광주시는 수원국유림관리소로부터 신현동 산92번지 일대에 제설재 보관 창고를 지을 수 있는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신현동 주변은 경사진 지형에 여러 가구가 모여 사는 주택들이 많은 곳입니다. 평소에도 차가 많이 막히기로 유명한 태재고개 근처에 있어서,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좁고 복잡한 골목길까지 제때 눈을 치우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지역입니다.
광주시는 이번 승인을 받아 재난관리기금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눈을 녹이는 재료를 항상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올해 10월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창고가 완성되면 제설 차량이 이동하는 거리가 줄어들어 갑자기 눈이 많이 와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차가 많고 경사가 심한 태재고개 구간의 눈 치우기 효율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승인으로 겨울 전에 공사를 마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미리 대비하는 시설 확충을 통해 겨울철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