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사들의 경제 체감 지표, 21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하지만 이는 착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재고 요인을 빼고 계산하면 실제 심리는 오히려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달 전체 산업의 심리 지표는 지난달보다 0.8포인트 오른 94.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 지표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분위기를 의미합니다.
산업별 상황
• 제조업: 99.1로 2.0포인트 상승
제품 재고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사업 분위기와 새로운 주문도 좋아졌습니다.
• 비제조업: 92.1로 0.1포인트 상승
수익성은 떨어졌지만 매출이 개선되면서 지표가 올랐습니다.
착시 효과의 원인
전문가는 “수출이 계속 좋고 판매 가격이 오른 영향도 있지만, 원자재 수급 문제로 회사들이 기존에 쌓아둔 재고를 활용하면서 재고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급 문제라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 재고 요인을 빼고 계산하면, 전체 산업은 0.1포인트, 제조업은 0.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달 전망도 비슷
5월 예상 지표는 93.9로 0.8포인트 올랐지만, 재고 요인을 제외하면 전체 산업 0.2포인트, 제조업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 심리까지 포함한 종합 지표는 하락세
소비자 심리까지 합친 4월 경제 심리 지표는 지난달보다 2.3포인트 떨어진 91.7을 기록했습니다. 2개월 연속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제조업의 수출 전망이 좋아졌는데도 소비자들의 가계 수입과 지출 전망이 나빠지면서 전체 지표가 떨어진 것입니다.
※ 이번 조사는 전국 3,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