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식시장, 애플 실적 호조로 연이은 신기록
미국 주식시장이 애플의 우수한 실적 발표와 국제 석유 가격 하락에 힘입어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29% 상승한 7230.12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9% 오른 25114.44로 마감하며 처음으로 2만 5000선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1% 하락한 49499.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기술주 동향
시가총액 상위 기술 기업들 중에서는 애플이 3.24% 급등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1.63%), 알파벳(0.34%), 브로드컴(0.92%), 테슬라(2.41%) 등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와 메타는 각각 0.56%, 0.52% 하락했습니다.
애플의 놀라운 실적
애플은 올해 1~3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11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96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선 분기 최고 수치입니다. 아이폰 매출은 21.7% 늘어난 569억 9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나, 시장 전망치에는 약간 못 미쳤습니다.
이번 주에는 주요 대형 기술 기업 다섯 곳이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발표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제 석유 가격 하락
국제 석유 가격은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2~3% 하락했습니다. 런던 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17달러로 2% 내렸고, 뉴욕 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2.98% 하락한 배럴당 101.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그들은 합의를 원하지만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