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 역대 최고 수준 달성한 전자 대기업 매출액 133조원 기록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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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달성

국내 대표 전자기업이 올해 첫 분기에 매출 133조 8천억 원, 영업이익 57조 2천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수치입니다.

차세대 메모리 제품 완판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이 이미 전량 판매 완료되었으며, 3분기부터는 해당 제품 매출이 전체 고대역폭 메모리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일반 메모리 제품 역시 인공지능, 로봇, 이동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폭증하면서 내년 물량까지 선주문이 몰린 상황입니다.

증권사들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 324조 원으로 제시했으며, 가장 높은 예상치는 369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경쟁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 4곳이 올해 설비 투자에 총 1천70조 원을 쏟아붓을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0% 급증한 규모입니다. 각 기업별로 알파벳은 최대 280조 원, 메타는 214조 원, 마이크로소프트는 281조 원, 아마존은 296조 원 수준의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투자은행들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이들 기업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총액이 4천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막대한 투자 대비 수익 전환 속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 급성장

알파벳의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163조 원, 순이익은 81% 증가한 92조 8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63% 급증하며 처음으로 29조 6천억 원을 돌파했고,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클라우드는 2022년 2분기 이후 최고 성장률인 28% 증가를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도 39% 급등했습니다. 반면 메타는 매출이 33% 늘었음에도 인프라 부족 평가와 유럽연합의 규제 결정이 겹치며 주가가 7% 하락했습니다.

파업 우려와 생산 차질

노동조합이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차세대 제품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집회에서 하루 만에 메모리 생산 실적이 18.4%, 파운드리는 58.1% 급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도체 기판 공급 부족

전자부품 제조사의 주력 제품인 반도체 기판 수요가 생산능력을 50% 이상 초과하면서 글로벌 고객사를 상대로 가격 인상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신규 물량까지 더해지면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량 전자부품 신제품 출시와 고압 제품 장기 공급 계약 추진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저궤도 위성용 제품 시장 진입과 하반기 글로벌 로봇 업체 공급도 계획 중입니다.

환율 급등과 시장 불안

원·달러 환율이 중동 지역 위험과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며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천483.3원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6달러를 넘어서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 가격 급등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유지한 가운데, 주요 투자은행들은 강경한 기조가 뚜렷해지며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 전환해 전일 대비 1.38% 내린 6천598.87에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약 1조 4천56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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