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김연경’ 손서연의 17득점 폭주가 한국 U-17 여자배구 대표팀을 두 번째 승전보로 이끌었습니다.
칠레 로스안데스에서 펼쳐진 국제배구연맹(FIVB) U-17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D조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대만을 세트 점수 3대 1(25-19, 18-25, 25-13, 25-15)로 제압했습니다.
전날 푸에르토리코전 승리에 이어 이번 승리로 2연승을 챙긴 한국은 한 번도 지지 않고 조 1등 자리를 굳혔으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양 팀 최다 득점자인 선명여고 손서연이 17점을 폭격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한봄고 어민서가 10점, 경해여중 최민주와 중앙여고 이다연이 각각 8점을 보태 승리를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경기는 3세트부터 한국이 짜임새 있는 서브와 단단한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면서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4세트에서도 흔들림 없는 운영으로 승부를 깨끗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한국 팀은 대만과의 재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존재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대만은 바로 작년에 한국이 U-16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에서 이겨내고 우승을 거머쥔 바로 그 상대였습니다.
조별리그 2연승에 기세를 올린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조 2위 이탈리아와 맞붙습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