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해외 도박 시설을 방문한 논란에 휘말린 야구단 소속 선수 4명에 대해, 팀 자체의 추가 처벌은 없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해당 구단은 지난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선수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하신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앞서 4명의 선수는 대만 타이난 지역의 불법 도박 오락실에 들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이곳은 팀의 첫 번째 전지훈련 장소 근처였으며, 훈련 중간에 해당 시설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알려진 후 구단은 즉시 프로야구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보고했다. 이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는 여러 차례 방문한 한 선수에게 50경기, 나머지 세 선수에게는 각각 30경기 출전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당초에는 구단 차원의 추가 징계가 예상됐다. 선수들의 일탈 행위가 알려진 뒤 팀 내부에서도 큰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구단은 “징계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를 성실히 따를 것”이라고만 밝혔다. 주력 선수들에 대한 추가 처벌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선수가 아닌 구단 임원진에 대해서는 무거운 징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저지른 일이지만, 전지훈련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대표와 단장에게 중징계를 내렸고, 담당 실무진들에게도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