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떠날 때 현지 사람들만 아는 조용한 장소를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나라 특유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마음에서일 거예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혹은 새롭게 문을 열어서 한국 관광객이 거의 방문하지 않는 곳. 터키 이스탄불에 자리한 숨겨진 명품 호텔들을 안내해드립니다.
▪ 오래된 이야기를 품은 페닌슐라 이스탄불
13세기부터 동부 지중해와 흑해 교역의 핵심이었던 갈라타 항구. 페닐슐라 이스탄불은 그 시절의 영화를 간직한 옛 창고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공간입니다. 전통적인 터키 디자인과 현대식 스마트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는 객실에서, 보스포루스 해협 너머 유럽과 아시아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디럭스 객실 기준 약 136만 원부터
▪ 왕족의 삶을 경험하는 츠라안 팰리스 캠핀스키
19세기 왕이 세운 실제 궁전을 호텔로 활용하는 곳입니다. 하얀 대리석과 섬세한 아치형 구조, 바다로 이어진 정원에서 오스만 제국의 예술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팰리스 스위트는 실제 왕실 공간을 복원해 놓았으며, 레스토랑 ‘투으라’에서는 왕실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 보스포루스 전망 객실 기준 약 88만 원부터
▪ 신혼여행지로 사랑받는 바코 호텔 수마한 보스포루스
19세기 증류소 건물을 재활용한 작은 규모의 호텔입니다. 노출된 벽돌과 철제 구조물이 과거 공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간결한 인테리어가 특징이죠. 관광 명소보다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위스퀴다르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진짜 터키의 일상을 접할 수 있습니다. 단 12개의 객실만 운영되며, 프라이빗한 분위기 덕분에 유럽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보스포루스 뷰 객실 기준 약 117만 원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