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지역 선거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했던 사건을 계기로 시위가 번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유명 연예인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찾아가 커피 쏘기나 의견 밝히기를 요구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인기 가수의 소셜미디어에는 “잠실에 햄버거랑 커피 좀 보내주세요”, “이번에는 선결제 안 하시나요?” 같은 댓글들이 올라왔다. 이 가수는 이전 12월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집회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근처 가게에 미리 돈을 내둔 적이 있었다.
계엄령과 탄핵 집회 때 자신의 생각을 밝혔던 다른 배우들의 계정에도 “이번엔 왜 말 안 하세요?”, “소신 발언 좀 해주세요”, “왜 조용히 계세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여자 배우는 이에 대해 “나 팬 메시지 보고 알았어. 이상한 사람들이네”라며 “걱정하지 마. 별로 타격 없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계엄 사태 이후 환율이 급등해서 영화 만드는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언급한 한 남자 배우의 소셜미디어에도 비슷한 댓글들이 달리면서 연예계 전반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 송파구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했던 문제로 인해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요구 시위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 관리 기관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큰 문제를 일으켰다”며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 국회는 이번 사건의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빠르게 국정 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