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입자 양산 시스템 본격 가동
한 바이오 기업이 지속형 주사 제품에 사용되는 미세입자를 대규모로 만드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약물 전달 기술의 새로운 방향
최근 의약품 업계에서는 주사 횟수를 줄여 환자가 약을 더 잘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형 주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암 치료제, 호르몬 관련 약물, 뇌신경 질환 치료제 등 여러 분야에서 오래 지속되는 약물 형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독자적인 생산 플랫폼 구축
해당 기업은 자체 개발한 미세 유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입자 크기와 형태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생산 체계를 만들었다. 기존 방식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품질은 좋지만 생산량이 적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기술은 반도체 제조 방식을 응용한 병렬 구조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실험실 단계에서 상업 생산까지 공정 변경 없이 확장할 수 있으며, 빠르고 균일한 미세입자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약물 안정성 확보가 핵심
특히 약물에 무리를 주지 않는 환경에서 입자를 만들어 약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초기 방출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이는 지속형 제품 개발에서 중요한 약효 지속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기업 관계자는 “지속형 주사 제품은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이라며 “정밀 제어 기술을 통해 고품질 미세입자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형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이어지는 통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기술과 제품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 기업은 인체 조직 환경을 재현하는 칩 기술과 조직 모델링 자동화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간 기반 연구와 약물 전달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