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Q 순익 1.9조 돌파…비은행 비중 43% ‘역대 최대’ – 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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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Q 순익 1.9조 돌파…비은행 비중 43% '역대 최대' - 딜사이트





KB금융그룹2026년 첫 분기1조 8,9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11.5%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이자 외 수익이 실적을 이끌면서 수익 구조가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그룹의 자기자본수익률은 13.94%로 상승했습니다.

◆ 수수료 수익 급증이 핵심 동력

첫 분기 순수수료 수익은 1조 3,59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5%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증권과 자산운용 같은 자본시장 계열사들이 실적을 주도하면서, 은행 의존도를 낮추는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자 수익은 3조 3,340억원으로 2.2% 증가에 그쳤지만, 핵심 예금 확대로 조달 비용을 줄여 순이자마진을 지켜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은 1.99%, 은행 순이자마진은 1.77%를 기록했습니다.

◆ 비은행 부문 기여도 사상 최고

은행이 아닌 계열사들의 순이익 기여도가 43%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익 구조가 은행 중심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KB국민은행: 순이익 1조 1,010억원 (전년 대비 7.3% 증가)

▪ KB증권: 순이익 3,478억원 (전년 대비 93.3% 급증) – 거래 증가와 자산관리 성장이 주효

▪ KB손해보험: 순이익 2,007억원 (36% 감소)

▪ KB라이프: 순이익 789억원 (8.2% 감소)

◆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주주 환원 강화

KB금융은 보유 중인 자기주식 1,426만 주(발행 주식의 약 3.8%)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 업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상법 개정으로 유예 기간이 주어졌지만, 주주 가치를 높이고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법 개정 즉시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당 1,143원의 분기 현금 배당과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의했습니다.

자본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3.63%, 자기자본비율은 15.75%를 기록했으며, 영업비용률은 35.4%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