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기술이 단순히 의약품 개발을 넘어서 식량 부족 문제와 인구 고령화라는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생명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데이터를 민간 영역으로 확대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식물 유전자 연구로 기후 위기 대응
식물의 RNA 기술을 활용하면 유전자 구조를 바꾸지 않고도 작물이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하고 기후 변화에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 스트레스에 견디는 새로운 품종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의약품 개발
과거에는 인공지능이 주로 화합물 설계나 단백질 구조 예측에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임상 시험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령 사회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돕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산업 변화
바이오파운드리라는 자동화 실험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반복 실험이 쉬워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건강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만, 앞으로 친환경 연료나 식품 공급 체계로 확대될 경우 산업 전환과 공급망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기관의 중개 역할 필요
전문가들은 혁신적인 생명과학 기술과 인공지능 인프라, 생명공학 역량을 모두 갖춘 공공 연구기관이 정책과 민간 사이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기술 플랫폼을 더 큰 협력 체계로 확장해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벤처 투자 참여를 늘려 연구 성과가 산업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데이터 투자가 시급한 과제
국내에 양질의 생명의학 데이터가 많지만, 실제로 데이터 과학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잘 정리된 데이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전자 정보 등 생명의학 데이터를 인공지능 연구에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축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결국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은 연구 성과를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체계를 만드는 데 달려 있으며, 공공 연구기관이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