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측에서 늑대에 대한 사진 및 영상 공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탈출 후 돌아온 늑대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조용하고 평온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동물원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당분간 촬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래 서식지로 돌아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때 다시 소식을 전하겠다는 입장이다.
급식 방식 논란과 시설 지적
이러한 결정 뒤에는 연이은 민원이 자리하고 있다. “왜 그릇 대신 바닥에 음식을 주느냐”, “공간이 좁고 위생 상태가 우려된다”는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더 많은 콘텐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야생 육식동물은 본래 그릇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먹이를 물고 안전한 장소로 옮겨 먹는 습성이 있어 바닥 급여가 동물복지 지침상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위생 문제에 대해서도 “촬영 장소는 일반 땅이 아닌 매일 소독되는 특수 바닥“이라고 강조했다.
해명이 이어질 만큼 민원이 계속된 상황에서, 동물이 온전히 적응하고 회복할 때까지는 대중의 이해와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