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와 함께 주가가 역대 최고점을 돌파한 인텔에 대해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월가의 기술주 전문가로 알려진 댄 나일스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일 인텔 주식은 22% 이상 급등하며 장중 85.22달러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덕분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작업 처리의 핵심인 중앙처리장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경쟁사들의 주가도 10% 이상 끌어올리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미국 정부의 지분 인수 이후 시장 관심이 높아진 인텔은 최근 1년간 주가가 275% 급상승했습니다.
나일스는 “인공지능 산업 초기에는 그래픽처리장치에만 관심이 쏠렸지만, 이제는 중앙처리장치의 성장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들이 더욱 많은 인공지능 업무 흐름을 도입하면서 최소 내년까지는 매우 강한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날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평균 의견은 ‘보유’이며, 목표 주가는 현재보다 32% 낮은 수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일스 역시 현재 주가가 다소 높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인텔이 몇 년 전 엔비디아와 유사한 모습”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3년간 670% 급등한 바 있습니다.
“인텔은 지난 10년간 거의 정체된 상태였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완전히 전환되고 사람들이 진정으로 믿고 매수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참고로 해당 시점 기준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21.34% 상승한 81.0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