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보유세 징수액 9조원 근접 …서울 집값 공시액 상승이 주요 원인 –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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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 보유세 징수액 9조원 근접 ...서울 집값 공시액 상승이 주요 원인 - 매경





부동산 보유 관련 세금, 올해 1조원 넘게 증가 예상

올해 집을 보유한 사람들이 내야 하는 세금이 작년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산 관련 부서가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집 보유자들이 내는 세금 총액은 약 8조 7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이상 오른 금액입니다.

왜 세금이 늘어나는 걸까요?

세금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공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 지역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공시 가격은 18.67%나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으로는 단독주택이 2.51%,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9.16% 올랐습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더 내야 할까요?

재산세: 작년 대비 13.4% 증가 → 총 7조 2천억원 규모

종합부동산세: 작년 대비 25.9% 증가 → 총 1조 5천억원 규모

집 한 채를 기준으로 보면, 평균 재산세는 약 36만원(작년보다 4만원 상승), 종합부동산세 납부자 1명당 평균 세액은 약 329만원(작년보다 68만원 상승)입니다.

앞으로 대상자는 더 늘어날 수도

현재 추정치는 2024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공시 가격이 오르면서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련 국회의원은 “이미 실질적인 증세가 시작된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세금 부담과 주거 걱정을 덜어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